앙트레브 하이틴 감성 터지는 백팩 브랜드 [키치MAX]

하이틴 백팩브랜드 앙트레브

길가다가 젊은 여성들 중에 BUSY BABE 라고 쓰여있는 특이한 백팩을 착용한 사람을 본 적 있는가?

앙트레브에서 구매한 제품일 확률이 높다.

 

앙트레브에서는 일반적인 검은색, 회색으로 대표되는 무채색 계열의 백팩과는 달리 하이틴 감성이 제대로 나는 백팩 브랜드이다.  보통의 가방들이랑은 다르게 색감에서부터 파스텔톤이 주를 이루고, 때로는 백팩의 외부가 후리스처럼 양털같은 부들부들한 털로 덮여있다. 또, 스트랩에서부터 가방 끈까지 디테일한 부분에서 까지 키치함을 드러내기 때문에 하나 장만해서 메고다니면 상당한 관심을 받기 딱 좋아보인다.

 

사람 많은곳을 지나가면 절반정도는 뒤돌아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은 있다. 모든 제품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화려하기도하고, 그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쉬함이 앙트레브의 매력이라면 그것 또한 맞기 때문에 당당해질 필요는 있다. 하지만 나는 못하겠다.

 

10대 20대 여성에게 큰 인기를 얻다.

 그렇다. 당연히 30대 이상부터는 도저히 도전하기 힘든 디자인이기 때문일 테지만 30대 초반까지는 착용하는 것 같다. 어찌 되었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점점 유명해 지고 있어서 아직도 성장세가 꺾이진 않은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앙트레브 자체보다 BUSY BABE 가 더 유명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말이다. 

 

  새학기가 되면 사려는 사람이 많고, 특성상 매우 컬러풀 해서 눈에 띄기 마련이라 마치 이전에 노스페이스 패딩이 유행했던 것처럼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큰 유행이 돌게 될거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유행 끝나기전에 빨리 탑승하는게 현명하다. 패딩의 경우 끝물에 유행을 타려고 했던 사람들은 좀 애매한 취급을 받았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다.